중간 선거 이후 탄핵에 한발 다가선 트럼프

선거가 끝난 뒤 미국의 탑뉴스는 제프 법무부 장관의 경질이다. 제프 장관의 경질은 예정되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FBI와 특별검사의 수상에 있어 법무부 장관이 자기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불평하였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중간선거 때까지 참는다는 인내심을 보여주었지만 선거 직후 경질함으로써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1. 냉전시대 미국의 남미 좌익정권 전복

미국은 현지 정부가 불안정해지거나 다른 나라가 침략하면 이런 경제적 이익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군사적으로 개입하였다. 미국은 현지의 백인지도층을 조종하여 군정을 실시하였는데, 이러한 백인지도층들은 대부분 군사독재를 실시하였다. 이런 역사가 20세기 말까지 중남미에서 쿠데타와 군정이 반복된 배경이다.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선린외교로 중남미에 대한 불개입을 선언하였다. 이러한 군사개입을 자제한 것은 먼로주의의 일정한 후퇴였으나 냉전 이후 다시 소련의 영향과 좌익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중남미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였다. 2차 대전 전까지 독일의 나치가 중남미에 진출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자 미국은 중남미에 대한 경제지원을 강화하여 독일의 영향력을 차단하고자 하였다.